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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 자택 등 5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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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찬차 작성일19-11-19 22:42 조회1,0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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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장관 감찰무마 의혹 관련유재수 부산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유재수 부산시경제부시장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유 전 부시장의 자택, 자산운용사 등 관련 업체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감찰 무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 전 장관은 직권 남용 혐의를 받게 된다.

이 수사는 지난 2월 당시 청와대 특감반원이었던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 고발로 시작됐다. 김 전 수사관은 "유 전 국장에 대한 감찰이 윗선 지시로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유 부시장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1부속실 행정관으로 일했고 노 전 대통령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 그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던 2017년 업체 관계자에게 차량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고 자녀 유학비와 항공권을 수수했다는 의혹으로 특감반 감찰을 받았지만, 징계나 처벌은 받지 않았다.

이후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몫의 국회 정무위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그해 7월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임명됐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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