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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실리콘밸리에 'CES 2020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찾는 참관단에는 삼천리 한준호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회장, 엑시콘 최명배 회장, 옴니시스템 박혜린 회장, 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 11명과 코엑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강남구청, NH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한다. 업종도 반도체 장비, 전자전기, 의료용품, 화장품, 생활용품, 무역, 에너지 등 다양하다.

참관단은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0를 참관하고, 이후 복합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 티모바일 아레나 방문, 세계무역센터(WTC) 회원 도시 간 네트워킹, 실리콘밸리 내 엔비디아·구글·삼성반도체·엑시콘 스타트업 센터 방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참관단은 경제단체로는 최대 규모"라면서 "협회와 유관기관은 혁신 스타트업 육성, 제조업의 디지털화, 개방형 혁신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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