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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고 익살스러운 '핼러윈 데이', 에버랜드서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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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다양한 핼러윈 체험 코스 마련…핼러윈 데이 당일에는 에버랜드 좀비들의 이태원 습격 예정]

에버랜드가 오는 11월17일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에버랜드10월의 축제로 자리잡은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유령, 마녀, 호박 등 오싹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핼러윈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려면 테마파크가 제격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규모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오는 11월17일까지 취향별로 골라 즐기는 다양한 핼러윈 체험 코스를 마련,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핼러윈과 디제잉을 결합한 신개념 클럽 뮤직파티다. 오는 26일 저녁 7시10분부터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서 '호러클럽 피어 더 나이트'가 펼쳐진다. 핼러윈이 2030 젊은층의 특별한 파티 문화로 자리잡았고, 이맘때면 이태원과 홍대 등 젊음의 거리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점을 반영한 콘텐츠로, DJ 비쿼즈(BEQUZ), MC 욱시(WOOXI) 등이 출연한다.

블러드시티3 특설무대에선 DJ 파티 뿐 아니라 매일 2~3회씩 4인조 밴드 '데블스락'이 광기 넘치는 호러 라이브 락 공연도 진행, 핼러윈 데이의 신나는 클럽 분위기를 재현한다.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 당일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이태원을 찾는다. 이른바 '핼러윈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태원을 에버랜드 좀비들이 깜짝 공격하는 특별 이벤트다. 제일기획 사옥 앞 광장에서 펼쳐지는 좀비 어택에서 에버랜드 좀비들이 시민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선착순 200여 명에게 좀비 분장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버랜드가 오는 11월17일까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에버랜드스릴 가득한 핼러윈 데이를 보내고 싶은 사람도 에버랜드를 찾으면 된다. 간담이 서늘해지는 호러 콘텐츠들이 즐비하다. 대표 주자인 호러메이즈는 좀비를 피해 어두컴컴한 미로를 탈출하는 공포체험 시설로, 별도의 유료 시설임에도 이용자의 30%가 중도 포기할 만큼 극강의 공포를 선사한다.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우글거리는 사파리월드는 밤에 호러사파리로 변신, 좀비들이 관람객에게 달려드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핼러윈 데이는 어린 자녀들의 축제이기도 한 만큼, 온 가족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유쾌하고 재밌는 '해피 핼러윈 코스'도 마련돼 있다. 오는 11월3일까지 핼러윈데이를 상징하는 '잭오랜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생호박을 귀여운 모양으로 직접 조각하고 불이 켜지는 전구까지 넣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호러 콘텐츠 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에버랜드 핼러윈 위키드 퍼레이드'와 '달콤살벌 트릭오어트릿'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핼러윈 축제를 마련했다"며 "오는 26~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진행돼 핼러윈 축제를 찾은 에버랜드 고객들은 무료로 자동차 경주까지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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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동북아한민족협의회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가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동북아한민족협의회(대표 양병희 목사)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동북아평화연구원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회 동북아 평화포럼’을 개최하고 한·미 교회가 추진해야 할 복음적 평화통일 방안을 제시했다.

허문영 평화한국 대표는 “30년간 통일연구원에서 통일방안을 연구하며 내린 결론은 한반도 통일은 남북의 민족문제와 미·중·일·러 등의 국제문제가 결합한 영적 문제이며 통일의 주체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이었다”고 회고했다.

허 대표는 “한반도는 영토분단 체제분단 국민분단이라는 삼중 분단, 총체적 분단상황에 있다”면서 “남북통일은 복음통일만이 해답인데, 그 방식은 패권과 정복의 십자군 정신이 아니라 섬김과 희생, 인내의 십자가 정신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음통일을 이루려면 국가적 능력, 국제적 환경, 국민적 의지라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 영적으로 깨어 교회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독일통일이 1년 내 정치통합, 10년 내 경제통합, 30년 내 사회통합이라는 프로세스를 밟았지만, 사회통합만큼은 이루지 못했다”면서 “독일통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는 사회통합을 먼저 이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한국교회는 도덕, 가치관, 문화 등 소프트 파워나 경제력, 군사력 등 하드파워가 아닌 영적인 스피릿 파워가 통일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연합해 온전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닐리 개스톤 전 고든콘웰신학대 부총장은 고세진 교수가 대독한 발표에서 “한반도 문제는 미국에서 관심을 끄는 중요 주제 중 하나”라면서 “북한 지도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이 나빠지는 상황도 우려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한국의 신학교육이 사상적·이념적·물리적·민족적 분리가 고착화되는 분단상황을 극복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더 높은 차원의 교육과 목회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개스톤 전 부총장은 “북한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사역자가 더 많이 필요하다”면서 “반기독교적인 북한과 종교자유가 극대화된 한국사회를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할 것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복음통일의 방안으로 한·미 복음주의신학교와 교회 간 대화, 연구원 운영, 탈북 기독교인 신학교육, 지도력 개발 등을 제시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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