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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중 전 법무부 장관 향년 96세로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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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the L]]

1970년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이선중 전 장관이 6일 오후 5시30분 작고했다. 고인은 향년 96세다.

이 전 장관은 1924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47년 제1회 조선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이후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1950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제주·광주·대전 지검장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법무부 차관, 법제처장을 거쳐 1975년 14대 검찰총장으로 임명됐고, 1976년 12월 제26대 법무부장관에 취임해 2년 동안 재임했다.

고인은 근정훈장 1등급인 청조근정훈장, 2등급 황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북 김천시 선영이다.

김태은 기자 spab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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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언주(왼쪽) 무소속 의원과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시민사회 신년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01.07.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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