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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이대훈 행장, 6일 임추위 면접 후 최종 확정[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는 이대훈 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오는 6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후보자들을 최종 면접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훈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농협은행에 관례를 깨고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지난 2012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내 임기 2년을 넘긴 CEO는 없다.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내부에선 임원들이 적절한 시기에 물러나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좋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이대훈 행장의 3연임은 우수한 경영성과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 행장이 취임한 후 농협은행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12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또한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미래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의 근간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아직 최종 후보가 나온 것은 아니다"며 "한 번 더 열리는 6일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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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의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농협은행장 후보로는 이대훈 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오는 6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후보자들을 최종 면접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대훈 행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농협은행에 관례를 깨고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된다. 지난 2012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내 임기 2년을 넘긴 CEO는 없다. 연임 횟수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내부에선 임원들이 적절한 시기에 물러나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것이 좋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탓이다.
이대훈 행장의 3연임은 우수한 경영성과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 행장이 취임한 후 농협은행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조12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사상 처음으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또한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미래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의 근간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아직 최종 후보가 나온 것은 아니다"며 "한 번 더 열리는 6일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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