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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K LG 인터넷가입 및 IPTV(티비) 등 보통 3년 약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최초 가입 시 신중히 선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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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가입을 찾는 소비자의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이나 직장인 등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로 원룸이나 투룸, 오피스텔, 빌라 등 자취방 관련 인터넷가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인터넷과 IPTV(티비) 등의 유선 상품은 보통 3년 약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최초 가입 시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 고객센터나 영업점의 고가 요금제 권유에 별 생각 없이 응할 경우, 3년 간 납부해야 할 통신비만 늘어날 뿐이다.

인터넷가입 시에는 본인 사용 환경에 맞는 통신사나 상품을 선택하고, 본인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사용 중인 핸드폰 통신사도 함께 고려하여 결합 할인을 통해 월요금을 낮춰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통신사별 상품 구성과 월청구금액은 대동소이하나, 핸드폰 결합 구성원의 수나 유형에 따른 할인혜택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유선 통신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경로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SK LG KT 등의 통신사 고객센터와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라고 손꼽았다. 그 중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 ‘인터넷비교사이트’이며, 통신사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대리점 대비 약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된 경품고시제의 영향으로 인터넷비교사이트에서 소비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사은품 금액이 낮아졌으나, 현재까지도 가입채널 중 사은품이 가장 높은 편이며 KT, LG, SK 등 통신사별 상품(요금제)에 따른 월청구금액과 사은품 금액을 눈으로 직접 비교·가입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인터넷가입 및 설치 시 경품고시제 상한 수준의 사은품 지급은 물론,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넷비교사이트 중,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이라는 차별화된 운영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펭귄통신’의 경우, 설치 시점 기준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에 대해 당일 현금 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평일 기준 다음날 지급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펭귄통신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가입 법인기업으로써, 자체적으로 통신사 코드를 보유하고 있어 전산을 통해 고객님의 인터넷 설치 유무를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가 인터넷설치 이후 사은품 지급까지 기다리는 동안의 불안감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설치 당일 현금지원이라는 차별화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은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에도 법정 최대치(+15%) 금액인 46만원을 설치 당일지급하고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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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서 백로 무리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9일은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8∼3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영하9도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바람 영향으로 영하13도에서 영하6도까지 낮아지겠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는 경기도·강원영서·대전·세종·충북·대구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인천·충남·경북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고,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강원북부동해안은 9일까지 5㎜ 안팎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 1.0∼4.0m, 동해 2.0∼5.0m로 예보됐다.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3∼6m로 높게 일겠다.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전날 도로 위에 내린 비가 얼어 도로결빙이 나타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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