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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농아인교회 새 터전에 다시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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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로 예배당 전소… 전국 교회 도움 8월 완공 예정
강원도 속초농아인교회 성도들이 지난해 4월 화마가 할퀴고 간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속초농아인교회 제공
강원도 산불로 예배당이 전소됐던 속초농아인교회가 전국 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재건의 첫 삽을 뜬다. 장애인 전문 사역자가 새로 청빙됐고 예배당 건축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는 통합목회를 꿈꾼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는 9일 낮 12시 강원도 속초 수복로의 건축현장에서 ‘속초농아인교회 새 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사회봉사부 실장 이명숙 목사는 8일 “지난해 속초·고성 산불 이후 전국의 교회와 노회에서 헌금을 보내주셨고 덕분에 농아인교회 재건을 위한 부지 매입을 마쳤다”면서 “교역자 생활비 지원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차량 지원 등이 더해져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기에 기쁜 맘으로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속초농아인교회는 2004년 속초중앙교회에서 분립 개척했으며 시 외곽 영동극동방송 건물 2층에 전세로 예배당과 사택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4월 강풍을 타고 불길이 날아다니던 산불 때 너무나 급박해 십자가와 성구도 챙기지 못하고 대피했으며, 세입자여서 별다른 보상도 받지 못해 교회가 와해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국민일보 2019년 4월 9일자 33면 참조).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로 전소된 영동극동방송 사옥. 건물 2층에 속초농아인교회가 세들어 있었다. 오른쪽은 새 성전이 들어설 부지. 속초농아인교회 제공
거리로 나앉게 된 속초농아인교회를 위해 먼저 모(母)교회인 속초중앙교회가 나섰다. 강석훈 속초중앙교회 목사는 “산불 이후 지금까지 주일 3부 예배를 농아인교회 성도들과 함께 수화 통역을 하면서 드리고 있으며 공동식사를 한 뒤 오후 1시부터는 농아인교회가 따로 모일 수 있도록 공간을 같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4월 30일 산불피해 지역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으며 6월엔 속초농아인교회 공동의회가 열려 장애인 특수 사역을 전공한 최만석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최 목사는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시절 장애인신학연구회에서 활동했고 사모인 종은숙 전도사 역시 청각장애인으로서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다.
최 목사는 “산불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드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어려움 가운데 전국의 성도들이 도와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8월 완공될 교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서로 배우고 은혜와 간증을 나누는 통합의 공동체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도 “속초중앙교회는 평신도 선교사 파송을 통해 농아인교회의 통합목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청년 일자리 창출, 수화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지역을 함께 섬기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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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강원도 산불로 예배당 전소… 전국 교회 도움 8월 완공 예정
강원도 속초농아인교회 성도들이 지난해 4월 화마가 할퀴고 간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있다. 속초농아인교회 제공강원도 산불로 예배당이 전소됐던 속초농아인교회가 전국 교회의 기도와 후원으로 새 터전을 마련하고 재건의 첫 삽을 뜬다. 장애인 전문 사역자가 새로 청빙됐고 예배당 건축을 위한 부지를 마련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예배하는 통합목회를 꿈꾼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사회봉사부는 9일 낮 12시 강원도 속초 수복로의 건축현장에서 ‘속초농아인교회 새 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린다. 사회봉사부 실장 이명숙 목사는 8일 “지난해 속초·고성 산불 이후 전국의 교회와 노회에서 헌금을 보내주셨고 덕분에 농아인교회 재건을 위한 부지 매입을 마쳤다”면서 “교역자 생활비 지원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의 차량 지원 등이 더해져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기에 기쁜 맘으로 먼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속초농아인교회는 2004년 속초중앙교회에서 분립 개척했으며 시 외곽 영동극동방송 건물 2층에 전세로 예배당과 사택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4월 강풍을 타고 불길이 날아다니던 산불 때 너무나 급박해 십자가와 성구도 챙기지 못하고 대피했으며, 세입자여서 별다른 보상도 받지 못해 교회가 와해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국민일보 2019년 4월 9일자 33면 참조).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로 전소된 영동극동방송 사옥. 건물 2층에 속초농아인교회가 세들어 있었다. 오른쪽은 새 성전이 들어설 부지. 속초농아인교회 제공거리로 나앉게 된 속초농아인교회를 위해 먼저 모(母)교회인 속초중앙교회가 나섰다. 강석훈 속초중앙교회 목사는 “산불 이후 지금까지 주일 3부 예배를 농아인교회 성도들과 함께 수화 통역을 하면서 드리고 있으며 공동식사를 한 뒤 오후 1시부터는 농아인교회가 따로 모일 수 있도록 공간을 같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4월 30일 산불피해 지역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으며 6월엔 속초농아인교회 공동의회가 열려 장애인 특수 사역을 전공한 최만석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의했다. 최 목사는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시절 장애인신학연구회에서 활동했고 사모인 종은숙 전도사 역시 청각장애인으로서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다.
최 목사는 “산불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드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며 어려움 가운데 전국의 성도들이 도와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8월 완공될 교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서로 배우고 은혜와 간증을 나누는 통합의 공동체를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 목사도 “속초중앙교회는 평신도 선교사 파송을 통해 농아인교회의 통합목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청년 일자리 창출, 수화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지역을 함께 섬기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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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정호기자]
오피스텔을 비롯한 연립, 빌라 시장에서 서울 시내 1인 내지 1~2인 형태의 가구 구성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7년 28.5%인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은 2037년 35.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사회 정책의 암묵적 기조는 4인 가구 중심이나 현재 급격한 가구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2045년까지 1인 가구는 매년 10만가구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인 가구가 거주하기 편리한 구조와 다양한 옵션 등의 조건이 가미된 원룸형태의 소형 연립, 신축빌라 전월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의 수요가 많은 주거형태는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빌라 등으로 주거비용, 주변환경, 편의시설 등에 따라 다양한 주거형태를 선택한다.
특히 신축빌라는 역세권,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비롯해 CCTV, 무인택배시스템, 개별주차, 최신 인테리어 마감재 사용 등 주거하기 편리한 시스템과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젊은 1인 가구 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젊은 1인가구나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의 경우 지하철역이 도보 5~10분 이내이고 대형할인마트, 상업시설, 종합병원,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인접한 신축빌라를 선호하며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중소형 신축빌라 매매가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
‘오투오빌’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중소형 신축빌라의 무료빌라투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허위매물을 근절하기 위한 실매물인증제를 도입하여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전국 신축빌라의 시세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빌라전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집나와 빅그램의 빌라시세정보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오류동(오류동역) 신축빌라, 개봉동(개봉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평균 2억7500만원대이며 광진구 자양동(건대입구역) 신축빌라와 중곡동(중곡역) 신축빌라는 평균 3억9450만원대의 시세에 분양된다.
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 영등포동(영등포역) 신축빌라는 3억5839만원, 2억4200만원대에 거래되며 중랑구 면목동(사가정역) 신축빌라와 상봉동(상봉역) 신축빌라에는 평균 3억880만원대의 평균시세가 형성돼 있다.
은평구 신축빌라 중 역촌동(역촌역) 신축빌라와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는 2억7065만원, 3억2577만원대에 분양되고 있으며 금천구 독산동(독산역) 신축빌라와 시흥동(시흥역) 일대 신축빌라는 평균 2억58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진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금정역) 신축빌라와 당동(군포역) 신축빌라는 평균 2억515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호원동(회룡역) 신축빌라와 의정부동(의정부역) 신축빌라 분양시세는 평균 2억3600만원대이다.
부천시 상동(상동역) 신축빌라와 심곡동(부천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1187만원, 2억4916만원대이며 용인시 동천동(동천역) 신축빌라, 중동(신중동역) 신축빌라는 2억8429만원, 2억2535만원대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고양시 신축빌라 중 삼송동(원흥역) 신축빌라와 덕은동(화전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3억7700만원, 3억1550만원대이며 파주시 야동동(금촌역) 신축빌라와 상지석동(운정역) 신축빌라 시세는 1억7736만원, 2억1433만원대이다.
인천 부평구 일신동(부개역) 신축빌라와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평균 2억4800만원대의 시세에 분양 거래가 진행중이며 연수구 옥련동(송도역) 신축빌라와 동구 만석동(인천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2억2982만원, 1억2600만원대이다.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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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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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17년 28.5%인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은 2037년 35.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사회 정책의 암묵적 기조는 4인 가구 중심이나 현재 급격한 가구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2045년까지 1인 가구는 매년 10만가구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인 가구가 거주하기 편리한 구조와 다양한 옵션 등의 조건이 가미된 원룸형태의 소형 연립, 신축빌라 전월세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1인 가구의 수요가 많은 주거형태는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 빌라 등으로 주거비용, 주변환경, 편의시설 등에 따라 다양한 주거형태를 선택한다.
특히 신축빌라는 역세권, 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를 비롯해 CCTV, 무인택배시스템, 개별주차, 최신 인테리어 마감재 사용 등 주거하기 편리한 시스템과 옵션을 갖추고 있어 젊은 1인 가구 수요층의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젊은 1인가구나 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의 경우 지하철역이 도보 5~10분 이내이고 대형할인마트, 상업시설, 종합병원,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인접한 신축빌라를 선호하며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중소형 신축빌라 매매가 꾸준한 수요를 얻고 있다.
‘오투오빌’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 가구를 위한 맞춤형 중소형 신축빌라의 무료빌라투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허위매물을 근절하기 위한 실매물인증제를 도입하여 고객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해 전국 신축빌라의 시세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시세는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 빌라전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집나와’의 빅그램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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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신길동(신길역) 신축빌라, 영등포동(영등포역) 신축빌라는 3억5839만원, 2억4200만원대에 거래되며 중랑구 면목동(사가정역) 신축빌라와 상봉동(상봉역) 신축빌라에는 평균 3억880만원대의 평균시세가 형성돼 있다.
은평구 신축빌라 중 역촌동(역촌역) 신축빌라와 응암동(응암역) 신축빌라는 2억7065만원, 3억2577만원대에 분양되고 있으며 금천구 독산동(독산역) 신축빌라와 시흥동(시흥역) 일대 신축빌라는 평균 2억58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진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금정역) 신축빌라와 당동(군포역) 신축빌라는 평균 2억515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호원동(회룡역) 신축빌라와 의정부동(의정부역) 신축빌라 분양시세는 평균 2억3600만원대이다.
부천시 상동(상동역) 신축빌라와 심곡동(부천역) 신축빌라 평균시세는 3억1187만원, 2억4916만원대이며 용인시 동천동(동천역) 신축빌라, 중동(신중동역) 신축빌라는 2억8429만원, 2억2535만원대에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고양시 신축빌라 중 삼송동(원흥역) 신축빌라와 덕은동(화전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3억7700만원, 3억1550만원대이며 파주시 야동동(금촌역) 신축빌라와 상지석동(운정역) 신축빌라 시세는 1억7736만원, 2억1433만원대이다.
인천 부평구 일신동(부개역) 신축빌라와 부평동(부평역) 신축빌라는 평균 2억4800만원대의 시세에 분양 거래가 진행중이며 연수구 옥련동(송도역) 신축빌라와 동구 만석동(인천역) 신축빌라의 평균시세는 2억2982만원, 1억2600만원대이다.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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