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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황하나 씨에 대한 2심 선고가 오늘 내려집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황 씨의 2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검찰은 황 씨가 과거 범행 전력이 있는데도 장기간에 걸쳐 범행한 점이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하고, 올해 초엔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로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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