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Follower) 260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터넷스타 ‘왕홍(網紅)’ 2명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구를 알렸다.
대구시는 지난 2일 왕홍 진자오투왕, 진신제로씨를 초청해 중구 김광석길과 동성로, 달서구 이월드 등 중국 젊은층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이를 라이브 방송으로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접 즐기고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는 ‘브이로그’(Vlog) 방식으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하루 동안 3회 모바일 생방송으로 송출해 중국 사용자 670만명이 시청하며 큰 반응을 얻었다. 투어 장소 중 동성로는 동시접속자 35만명과 누적시청자 218만명을 기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소 뷰티 전문 왕홍으로 활동하는 진자오투왕씨는 “동성로에 수많은 화장품 가게와 브랜드숍이 깔끔하게 조성돼 있다. 서울 명동도 많이 가봤지만, 동성로도 그에 못지않은 최고의 쇼핑 명소”라고 했다. 이번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올해 두 번째로다.
지난 6월 대만에서 해외 소셜미디어(SNS) 채널 사용자를 만나 직접 대구를 알리는 ‘대구 도시브랜드 홍보 라이브’를 현지 인플루언서와 진행했었다. 당시 현장을 담은 라이브 방송은 중화권 페이스북과 웨이보로 송출돼 115만명의 누적시청 수를 기록했다.
시는 공식 외국어 SNS 채널을 활용해 해외 홍보와 함께 다양한 영상을 제작,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시 공식 유튜브에 ‘컬러풀 대구 글로벌’ 카테고리를 개설해 언어권별(영어·중국어·일본어) 외국인 맞춤 영상 50여편을 업로드해 인기를 얻었다. 평균 조회 수만 5만회에 달한다.
최근에는 시범적으로 아랍어 영상을 업로드하며 아랍권 국가를 대상으로 ‘대구 홍보’를 시도해 1주일에 4만회 가량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시는 이에 더 나아가 베트남어 영상도 제작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시는 해외 현지 포털사이트에서 ‘대구’ 검색 시 대구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그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검색 포털에 최우선으로 노출되는 백과사전(위키·바이두 등)의 오래된 정보 약 500건을 최신 자료로 교체했고, 기존 ‘대구’ 검색 시 노출되던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등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는 게시물을 후순위 노출로 밀어내고 긍정적 콘텐츠로 대체했다.
최근 대만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2위에 ‘대구’가 선정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정책 중심의 딱딱한 홍보가 아니라 각 언어권, 지역에 맞춘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닫힌 내륙의 도시가 아닌 열린 도시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콘텐츠를 통해 외국인이 회색빛 도시가 아닌 컬러풀 대구를 떠올리며 세계가 찾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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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분양정보, 설계-시공-유지관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
□ 행복도시 단독주택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제도가 마련된다.
ㅇ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단독주택 활성화를 위해 예비 건축주의 다양한 건축 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지원시스템(누리집) 구축 및 운영계획을 밝혔다.
□ 단독주택 정보지원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는 ▲필지분양정보 ▲조성절차별* 건축정보 ▲예산의 모든 것** ▲설계 및 시공과정에서의 건축주 체크사항 ▲집짓기 입문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 ▲지원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 기획-설계-시공-준공-유지관리
** 공사비 산정원리, 건축주 안심대출, 전 공정 소요예산흐름(Cash-Flow) 등
ㅇ 이외에도 ▲주민소통방을 마련하여 단독주택 거주자간 정보교류가 가능하게 하고, 지구단위계획과 표준도급계약서 양식 등 예비건축주들에게 꼭 필요한 각종 자료도 손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 행복청은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며,
ㅇ 개발된 주요 콘텐츠를 토대로 내년도에는 단독주택 조성 활성화를 위해 누리집 구축·운영은 물론 제도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 이번 연구용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에서 진행한다.
ㅇ 현실적인 단독주택 정보에 대한 수요파악을 위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건축주,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단독주택 건립 부진사유 및 불편사항 등을 집중면담조사(FGI)를 통해 조사하였으며,
* FGI(Focus Group Interview) : 특정 소수집단과 집중대화를 통화 정보도출 방법
ㅇ 또한, 국내외 사례를 분석하여 단독주택 조성 활성화를 위한 분쟁처리 지원제도, 건설비 지원제도, 유지관리 제도 등에 대한 시사점도 도출하였다.
□ 행복청 권진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행복도시 단독주택 용지공급, 건축과정, 유지관리, 지원정책에 대한 정보와 관련 법제도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단독주택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주택건축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향후,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구축 및 운영·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에서 별도의 누리집(홈페이지)에 자료뭉치(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기관(행복청·세종시)은 물론 기타 누리소통망(SNS)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 2020년 시험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한편, 심층면담시 개인 정보제공의 한계로 면담조사가 어려웠던 예비건축주들의 의견을 추가로 파악하여 콘텐츠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심있는 예비 건축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ㅇ 행복도시 단독주택 의견 제시 또는 참여는 수행기관(AURI, 044-417-9825)이나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044-200-3161)로 연락하면 된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 전천규 서기관(☎ 044-200-3161)에게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