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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배우러 '같이여행' 떠나요…인천지역 고려인 가정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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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찬차 작성일19-12-16 14:28 조회1,4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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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과 역사기행◆…지난 14일 롯데면세점의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에 참여한 인천지역 고려인 아동·청소년 40명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지난 14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가정 40명과 함께하는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진행하는 '같이여행'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 아동이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다문화 청소년이 언어 차이로 인해 겪는 학교폭력 및 학습장애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문화적 소통 능력을 함양해 한국생활 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진행된 1차 같이여행에는 인천 지역 고려인 아동·청소년 가정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시작으로 통인시장·한복체험·경복궁 등을 차례로 관람하며 서울 곳곳에 스며있는 대한민국 역사를 경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1년여 간 인천 거주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섯 번의 같이여행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같이여행 프로그램으로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사회 각계 계층의 이웃과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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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석(hss0916@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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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된 지난 11일 오전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 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평년(-8∼2도·3∼11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지역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모두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5m로 예보됐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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