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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폭우 여파...얼음낚시터는 연기.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등 실내체험  이벤트 강화. 【홍천=서정욱 기자】홍천강 꽁꽁축제가 10일 공식 개장한다.

10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까지 홍천지역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린탓에 얼음낚시터, 얼음축구장,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등이 모두 침수되었다 고 밝혔다.

9일 홍천군은 홍천강 꽁꽁축제가 10일 공식 개장한다 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부터 8일 오전까지 홍천지역에 60mm 안팎의 비가 내린탓에 얼음낚시터, 얼음축구장,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등이 모두 침수되는 관계로 얼음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안전을 고려해 배제하고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등을 중심으로 예정대로 10일에 홍천강 꽁꽁 축제를 개막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사진은 지난해 겨울 축제장 안에서 송어 시식을 하는 모습. 사진=서정욱 기자또한, 이상기온으로 홍천강이 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부교 낚시터마저 모두 떠내려 간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홍천군과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8일 현장 긴급회의를 소집, 얼음위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안전을 고려해 배제하고 실내낚시터, 맨손송어잡기 등을 중심으로 예정대로 10일에 홍천강 꽁꽁 축제를 개막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한편, 겨울 기상상황에 따라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키자니아 직업체험이나 가리산 레포츠 서바이벌 체험 같은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강화하고, 땅위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하여 도입하기로 했다.

허필홍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날씨에 의존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놀이 프로그램을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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